“K-MOVE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해외 해당 국가와 기업에 최적화한 인재를 육성·취업시키는 사업입니다.”

[JOB 대학생 취업 디딤돌] "K-MOVE 통해 양질의 해외 일자리 지원"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이연복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사진)은 한국경제신문의 격주간 대학생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 2월17일자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청년들을 해외로 많이 내보내기보다는 질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 해외에서 우리 청년들의 취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설명이다.

‘K-MOVE’는 청년 해외 진출 프로젝트로, 정부와 민간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합해 지난해 출범했다. 해외 취업(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 창업(산업통상자원부 KOTRA), 해외 인턴(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해외 봉사(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등의 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곳이다.

이 국장은 “외국어 구사 능력이 필수이긴 하지만 최우선 조건은 아니다”며 “일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인공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진출을 해서 성공할 때까지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금의 해외 취업포털(www.worldjob.or.kr)을 해외 진출 통합정보망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퍼스 잡앤조이는 또 이번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해외 일자리 추이와 K-MOVE의 다양한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잡 탐방단’에 참여한 청년들의 도전 스토리와 준비사항을 자세히 다뤘다.

박상훈 한국경제매거진 기자 bra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