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조류 인플루엔자가 무서워하는 건 따뜻한 봄 햇빛

(고은이 경제부 기자)올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가 극성이죠. 사실 올 겨울뿐만이 아닙니다. 과거 한국에서 발생한 네차례의 AI 중 세차례가 겨울에 발생했습니다. 겨울에 처음 생긴 AI는 따뜻한 봄이 온 후에야 물러갔죠.

왜 겨울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AI 바이러스를 몰고오는 걸로 알려진 철새 때문입니다. 많은 철새가 초겨울에 추위를 견디기 위해 시베리아 등 북쪽에서 한국으로 남하하죠. 이번 AI 발병원으로 강력하게 추정되는 가창오리도 시베리아에서 내려왔답니다.

봄이 온 후에야 AI가 잡히는 이유는 뭘까요? AI 바이러스가 기온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유난히 추위를 좋아하거든요. 한마디로, 추운 환경에서 생존력이 높다는 얘긴데요.

예를 들어볼까요. AI 바이러스는 실온(18~20도)의…

☞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한경+' 클릭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