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서거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유족과 남아공 국민에 위로의 뜻을 건넸다.

박 대통령은 6일 발표한 애도 성명을 통해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서거에 유가족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오랜 세월 남아공을 분열시킨 인종 차별정책을 평화적으로 종식시킨 위대한 정치가였다"며 "그 위대한 뜻이 세계 평화의 기틀이 되고, 남아공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가슴에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저와 한국 국민들도 그 숭고한 뜻을 기리면서 만델라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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