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의 신입사원들이 잇따라 봉사활동에 나섰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이 나눔 경영을 체득하도록 하겠다는 게 각 보험사의 취지다.

한화손보는 12일 올 상반기에 채용된 신입사원 21명이 서울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 ‘투명우산 나누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신입사원들은 투명우산에 그림을 그리고 교통안전 수칙을 적어 지방 분교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NH농협손보의 상반기 신입사원 32명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청운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생활실 청소, 환기구 청소, 화단 정리와 주방 업무 보조를 했다.

NH농협손보 한 관계자는 “작년 3월 출범 이후 신입사원의 입문교육으로 매회 실시하고 있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에게 봉사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