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시민단체에 고발당해…"의도적인 신상털기"
'성폭행 혐의' 배우 박시후가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바른기회연구소'는 배우 박시후와 K씨 및 법무법인푸르메 정강찬 대표변호사, 그 소속 김도경, 신동원 로스쿨변호사 총5명을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시민단체는 박시후 측이 유명연기자 및 법무법인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고자 각 언론매체 기자들에게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고 전했다.

또한 주도적으로 치밀하게 준비한 편집된 카카오톡메세지를 바탕으로 한 언론플레이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의 신상과 가족 휴대전화번호까지 노출했다고 말했다. 이는 성폭력 특례법 제22조 (피해자의 신원과 사생활 비밀 누설 금지) 위반이라며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서받기 힘든 행위라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되었으며 경찰은 지난 2일 박시후에 대해 준강간 및 강간치상 혐의를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