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내 대림산업㈜ 화학공장 폭발사고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5일 폭발사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밀도 폴리에탈린(HDPE)은 비닐하우스, 페트병 등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로 유해 화학물질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공장 정비기간 발생해 저장시설도 비어 있었고 폭발 직후 발생한 화재도 10여 분만에 진화돼 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사고가 난 공장에서 취급하는 유해화학물질인 메탄올의 대기질 농도를 측정했으나 검출되지 않았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한 관계자는 "주변의 대기와 인근 하천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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