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지역 택시 기본요금(2km)이 25일부터 3천원에서 3천500원으로 500원 오른다.

무주군은 지방물가실무위원회를 열고 택시 이용자 감소, 유류비 상승 등으로 택시운송사업자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택시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리요금은 150m에 163원에서 148m로 짧아진다.

시간요금은 현행 36초당 163원으로 같다.

정수진 교통담당은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이용승객의 불만을 최소화 하기 위해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서비스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개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