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자동차 안전운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눈길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속도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눈길과 빙판길에서는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렵고 마른 노면에 비해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앞 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서행해야 한다.

급제동을 삼가고 속도를 줄일 때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미리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서 상태를 확인하고 주위 차량에 주의를 준 뒤 서서히 멈추는 것이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스노 체인과 스노 타이어 사용, 급차선 변경·급가속 금지 등의 원칙도 잘 지켜야 한다.

바닥이 미끄러운 눈길과 빙판길에서 기어 1단으로 출발하면 차가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수동변속기 자동차는 2단에서, 자동변속기 자동차는 HOLD 스위치를 사용해 2단과 3단에서 운행하는 것이 좋다.

또 눈이 내리면 낮에도 어둡다는 점에서 방어운전을 위해 주간에도 전조등을 사용해야 한다.

겨울철 미리 준비해야 할 자동차 점검사항으로는 시야확보장치(와이퍼, 워셔액), 주행장치(타이어, 얼라인먼트), 엔진 관련 부품(부동액, 오일, 라디에이터), 전기장치(배터리) 등이 있다고 공단은 전했다.

공단은 전국 57개 자동차검사소에서 내년 1월31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부동액, 각종 오일, 타이어, 브레이크 등의 항목을 무상점검해주고 자동차 관리 가이드북을 증정하고 있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눈길과 빙판길이 많은 겨울철에는 어느 때보다 자동차 사전 점검과 안전운행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안전운행 요령을 홍보하고 정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상점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검사처(☎031-481-032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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