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총장 김중순·사진)는 2001년 2월 개교 이래 ‘창조’와 ‘봉사’의 교육 이념으로 최고의 사이버 교육을 제공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2003년 사이버대 최초로 온라인대학 학술포럼 개최, 2009년 사이버대 최초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컨설팅을 받아 개발한 차세대 교육정보 시스템 구축, 2010년 국내 최초로 미국 케어기빙(Caregiving) 전문 연구기관 RCI(Rosalynn Carter Institute for Caregiving)와 ‘케어기빙 전문교육 과정’ 개발 등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로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

고려사이버대는 학문 간 연계성을 살리기 위해 2009학년도부터 학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학과의 교육 과정을 새롭게 재편성했으며, 학부 공통과목을 개설하고 복수 전공·부전공 등을 효과적으로 이수할 수 있게 했다.

고려사이버대는 국내외 유수기관과 함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대, 조지아사우스웨스턴주립대, 영국 뉴캐슬대, 중국 푸단대,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등 세계 명문 대학교들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조지아사우스웨스턴주립대의 RCI와 협약을 맺고 RCI-Korea를 설립해 국내 대학 최초로 ‘케어기빙 전문교육 과정’과 ‘소진예방 프로그램(CFYCFM·Caring for You, Caring for Me)’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RCI에서 오랫동안 연구하고 임상적으로 검증받은 케어기빙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한국 실정에 맞춰 제공한다.

2009년 3월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산학 협력을 체결하고 컨설팅을 받아 차세대 교육정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06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이중 재해복구센터를 포함한 IT센터를 갖춰 교육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였다. KBS연수원, YBM시사닷컴, 국립극장, 아산정책연구원 등 국내 저명한 기관들과도 산학 협력을 맺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250여명의 우수한 교수진과 실력 있는 연구진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HD 제작 스튜디오를 갖춘 미디어센터에서 강의를 비롯한 모든 미디어 콘텐츠를 HD급 고화질로 제작하고 있다. 이러닝외국어교육연구소, 정보기술연구소, 한국문화연구소, 다문화연구소, 교수학습센터를 운영해 온라인 고등교육 내실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실용적인 강의를 연중 무상으로 제공하는 ‘고려 특강’도 진행 중이다. 명사로는 프랑스 문명 비평가 기 소르망,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로절린 카터 여사(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김재영 PD(MBC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제작),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있다.

또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돕는 ‘다문화 가정 e-배움 캠페인’을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고급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결혼 이민자를 위한 장학금도 조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고려사이버대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2013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성적(수능 성적 반영 안함)과 학업계획서를, 편입학은 전적 대학 성적과 학업계획서를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학업계획서는 고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서 입학지원서 제출시 함께 내면 된다.

특히 이번 입시에서는 ‘선취업 후진학’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지원 자격은 최근 3년 이내 고교 졸업자다. 고교 성적과 학업계획서 및 면접 점수를 각각 50%씩 반영해 총 500명을 선발한다. 상위 20명에게는 입학금을 포함해 4년 전액 장학금을, 차상위 30명에게는 2년 전액 장학금을 준다. 성적 구간별로 500위까지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입학 문의는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yberkorea.ac.kr)나 전화(02-6361-2000)로 하면 된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