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프랑스의 대학평가 기관에서 조사한 세계 경영대학 국제 영향력 평가에서 56위를 기록했다.

서울대 경영대는 프랑스 국제 경영대학 평가기관인 ‘에듀니버셜’에서 시행한 2012년 평가에서 세계 56위와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에듀니버설은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세계 153개국 1000명의 경영대학장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경영대학을 조사했다. 하버드대가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고 2위는 런던비즈니스스쿨이 차지했다. 국내 대학은 고려대 경영대가 76위, KAIST 경영대가 84위, 연세대 경영대가 90위를 기록했다.

최혁 서울대 경영대학장은 “수년 내 글로벌 10위권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