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국내선 항공기 전편 결항…연안여객선 전면통제
국토해양부는 17일 오전 10시 현재 항공기 운항편수 총 1244편 중 265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시간 전국 모든 공항의 국내선 전편이 결항됐다. 운항이 예정됐던 국제선 52편도 뜨지 못했다.
여객선 운행에도 차질을 빚었다. 연안여객선 96항로, 172척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열차는 감속 운행하거나 운행이 일시 정지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열차(KTX) 울산~노포 간 운행 속도는 강풍으로 인해 늦어지고 있고, 김해경전철은 오전 한때 운행이 중지됐다 재개됐다.
목포대교와 돌산·거북선대교, 소록대교, 거금대교 등의 교량도 일부 통제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