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싱글이 좋다' 헬렌 브라운 별세
브라운은 1962년 독신 여성도 섹스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설명한 ‘섹스와 독신 여성’이란 책을 내며 40살의 광고 카피라이터에서 일약 명사 대열에 올랐다.
3년 뒤 브라운은 여성잡지 코스모폴리탄의 편집장을 맡아 32년을 보냈다. 이 기간 여성들에게 ‘성의 혁명’을 주창하는 동시에 젊은 여성 독자들에게 돈과 성공, 명성, 남성 등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얻는 방법을 설파했다. 이 같은 주장이 젊은 여성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시들해졌던 잡지는 1983년 절정기 때 300만부 이상이 팔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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