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측 "BBK 가짜편지 쓴 신명씨 고발"
4월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에 나선 홍 후보 측은 "신씨가 가짜 편지를 작성한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모자라 선거를 불과 20여일 앞둔 시점에서 홍 후보를 낙선시키려는 명백한 악의적 흑색선전을 해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신씨는 지난 20일 미국에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가짜편지를 김경준 기획입국의 증거라며 언론에 공개했던 홍 후보가 편지의 입수경위를 털어놓아야 한다", "검찰이 홍 후보를 상대로 그때 공개한 편지 출처 등을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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