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회장에 김동구 대표
대구상공회의소가 19일 제21대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김동구 금복주 대표(61·사진)를 제21대 회장으로 단독 추대했다. 임기는 3년. 김 회장의 부친 김홍식 옹도 11~12대 대구상의 회장을 맡은 적이 있어 지역 최초로 2대 상의 회장이 탄생하게 됐다.

김 회장은 미래전략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구상의는 이날 이인중 전 대구상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6명의 전 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어 하춘수 대구은행장과 이충곤 에스엘 대표 등 15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문영수 상근부회장과 송상수 전무이사는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