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기 前산업은행 총재 별세
김흥기 전 산업은행 총재가 2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김 전 총재는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58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제기획원 차관, 산업은행 총재를 거쳐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준(육군 중령)·영(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씨와 딸 남연씨가 있다. 장세욱 유니온스틸 사장이 사위다.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