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을 압수수색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윤희식)는 26일 오전 서울 옥인동에 있는 CNK 본사와 오덕균 대표(46) 자택 등 8군데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자료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증선위를 개최해 CNK 고문인 조중표 전 국무총리 실장을 주가조작 가담 혐의로 검찰에 통보하고,오 대표와 오씨의 처형인 CNK이사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백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최근 금감원 관계자들을 피고발인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오 대표가 귀국하는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