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헌 에이스저축 회장,올들어 2번 소환통보받고 자살
검찰은 지난해 말에 소환통보를 했으나 김 회장측에서 집안 사정을 이유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올들어서도 2번 소환 통보를 받고 연기 끝에 12일 출석할 예정이었다.
김 회장은 고양터미널 관련 부실대출 등 혐의를 받고 있었다. 윤영규 행장은 지난해 11월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김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부실대출 사실을 정확히 몰랐다”고 주장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 소환 앞두고 부담감을 가졌을 거 같다”며 “유족에게는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서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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