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콘서트] 신입사원 5명 입사 조언, 삼성증권 이상기·김수지 씨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자기소개서에 나만의 스토리를 담을 수 있었지요.”

올 2월에 입사한 김수지 삼성증권 주임(25·여·제기동지점)은 아르바이트와 은행ㆍ증권사 인턴 경험이 면접 때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옛말처럼 힘든 경험이 직업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깊게 하게 만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수학을 전공한 김씨는 프레젠테이션(PT) 기회가 적어서 학교의 취업카페를 이용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함께 입사한 이상기 주임(27·서초지점)도 “다양한 인턴 경험은 면접에 녹아난다”며 전공에 구애받지 말고 많은 것을 경험할 것을 당부했다. 이씨는 “폭넓은 공부가 결국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도 유리하다”며 “다만 SSAT를 앞두고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