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달러 시대] 경제통합 잣대로 FTA 대상국 선별
서울대 대학원'경토확장팀'
경토확장팀은 무역자유도 추정을 위해 연구 대상 국가의 연도별 내수 규모(제조업 총생산에서 총수출을 뺀 금액)와 한국과의 교역액을 이용했다. 그 결과 중국과의 무역자유도가 상당히 빠른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미국과의 무역자유도는 2000년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줬다. 경토확장팀은 “한국의 주요 교역국인 미국과의 경제 통합 정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한미 FTA 비준 및 발효를 통해 이런 추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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