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은 지난 7일 프로축구 승부조작 가담혐의로 기소된 프로축구 선수와 브로커 48명의 재판을 형사6단독 김기동 판사에 배당했다고 10일 밝혔다.

법원은 지난달 1차 수사결과 기소된 프로축구 승부조작 관련자 14명 중 1명이 지난 2월 창원지법 부장판사로 퇴직한 변호사를 선임하자 정식재판 담당 형사단독 판사 가운데 이 변호사와 함께 일한 적이 없는 김 판사에게 재판을 배당했다.

김 판사는 올해 2월 창원지법으로 발령이 났다.

법원측은 전관예우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7일 기소된 48명은 관련사건이라는 이유로 전원 형사6단독에 배당됐다.

1차 기소자 14명은 지난달 28일 첫 공판에서 전원이 자신의 혐의를 순순히 인정했으며 2차 공판은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2차 기소자들에 대한 재판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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