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품질경영 혁신을 위해 14개업체 22개 분임조 참가


‘2011년 충청북도 품질경영대회’가 1일부터 2일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진태 한국표준협회 전무를 비롯 기업체 임원과 분임조원 등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품질경영 향상과 고객만족 등 품질 경영 혁신활동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노력한 분임조원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을 평가받는 경쟁과 축제의 장이다.

개회식에서는 (주)세아특수강이 노사가 합심하여 품질경영 활동이 다른 기업의 모범이 돼 품질경영상을 수상하고,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게 향상시킨 (주)원풍이 생산혁신상을 받았다.

품질혁신 유공자로는 (주)쓰리에스케미칼 신권식 대표, (주)엘에스 산전 박봉천차장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는다.(주)엘지화학 전홍철씨 등 12명은 유공자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대기업부분에 (주)엘지화학등 6개업체, 중소기업부분에 (주)희성화학등 7개업체, 공기업부분에 한국전력공사, 총14개업체 22개 분임조가 참가하여 현장개선, 설비관리, 자유형식 분야 등의 우수한 개선사례 발표되어 기업의 품질혁신과 개선, 소집단 활동의 확산 및 보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대회 최우수팀과 우수팀은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8개팀이 참가하여 금메달 6개를 획득, 전국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청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