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5~30일 접수, 선정기업 자금·기술·상품판로 등 집중 지원


대전시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정해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2011대전시 유망중소기업’신청을 오는 6월15~30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3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대전시 관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이 돼 있고 선정일 현재 3년이상 공장을 가동중인 제조업, 제조업 관련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영상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비롯 사업자등록증 사본, 재무제표, 수출실적환인서 등 평가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시청 기업지원과(042-600-2234)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기업들에 대해 기업정착도, 성장성, 재무상태 및 기술성 등 서류와 현지방문 평가를 병행해 실시하며,‘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심의를 거쳐 오는 8월중 확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시 3%의 이자차액을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융사시엔 1%의 이자차액을 시에서 지원받는다.

또 TJ마트 우선입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및 박람회 등 우선참가, 세무조사 면제, 기업에 대한 홍보 및 시 주요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전시 관계자는“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금·기술·상품판로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