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 무선통신 부문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런던 사보이호텔에서 송성원 영국법인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 · 사진)을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삼성전자는 베컴에게 이달 말 영국에서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증정했다. 베컴은 내년 12월까지 20개월여간 삼성전자의 광고에 출연하는 등 런던 올림픽 마케팅에 참여할 예정이다.

베컴은 "고향인 런던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개최돼 자랑스럽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