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은 5일 대학청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부산·울산·경남지역 1호인 동의대 대학청년고용센터(잡영플라자)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장화익 부산고용노동청장과 임영섭 부산고용센터소장,정량부 동의대총장,인지어스(유) 한재용 한국지사장,취업지원컨설턴트 3명,동의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이달부터 부산·경남지역 내 동의대 등 6개 대학 내에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설치하고,인지어스(유) 등 3개의 민간수탁사업자를 선정,14명의 취업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청년층의 취업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청년고용센터는 대학청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에 신속히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대학,민간수탁사업자가 협력해 직업진로상담·취업알선 등을 실시한다.청년들에게 잘 알려진 민간 고용서비스기관의 전문 컨설턴트가 캠퍼스에 상주하며,직업심리검사와 직업탐색,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등 고용부에서 운영하는 고용센터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청년고용 전산망인 잡영에서 자신이 속한 대학을 클릭해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청년층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및 취업알선을 실시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지난 1일부터 사업에 들어가 12월말까지 실시한다.부산고용노동청 장 청장은 “대학청년고용센터는 청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에 신속히 취업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가 직업 진로상담 및 취업알선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층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