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사재 240억원을 출연해 건립된 '울산과학관'이 30일 울산시 옥동교육연구단지에 문을 열었다. 신 총괄회장은 고향인 울산시에 전국 16개 시 · 도 중 유일하게 과학관이 없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건립비용 전액을 롯데장학재단에 출연했다.

울산과학관은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1만7051㎡ 규모로 전국 교육청 산하 과학관 중에서 가장 크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왼쪽부터),신영자 롯데쇼핑 사장,노신영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김복만 울산시교육감,박맹우 울산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