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0만 달러 수출상담, 149만 달러 현지계약체결


충남도는 2011년 ‘충남 중동-유럽 무역사절단’을 운영한 결과 6500만 달러 수출상담을 실시했고, 149만 달러의 현지 계약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4~12일 7박 9일에 걸쳐 사우디아라비아 젯다, 요르단 암만, 스위스 취리히 지역을 대상으로 충남도가 운영한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들이 kotra를 통해 발굴 상담주선된 잠재 바이어들과 열띤 수출상담을 벌였다. 참가기업 7개사 중 △태성화학 산화철 안료 제조업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4만 달러 △데코리아제과업체가 요르단에서 30만 달러 △스킨렉스(초음파비만치료기)업체가 스위스취리히 15만 달러 등 총3개 기업이 149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중동지역 건설경기회복, 유가 상승 등에 힘입은 오일머니 공략과 지난 한-EFTA FTA효과에 초점을 맞춰 도내 중소기업의 상품분야 발효를 정점으로 △2010년 중동무역 사절단 참가업체가 팔로 업 및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오는 5월 예정된 △서유럽 무역사절단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에 대해서도 충청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 각 시·군 및 수출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중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