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사업화 9개사업에 56억800만원 지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27일 시청 대강당(3층)에서 중소기업지원센터(본부장 안규상) 주관으로 ‘2011년 기술사업화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1년에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 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지원사업과 연계지원 할 수 있는 자금과 마케팅 등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2010년에 지원한 사업의 성과에 대하여 해당기업에서 사례 발표도 한다.

올해 대전시가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예산규모는 56억800만원으로 지난해(27억400만원) 보다 배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경제산업국장의 ‘대전경제 파이를 키우자’는 특강과 9개의 기술사업화지원사업 설명, 참여기업의 성공 사례발표와 자금 지원제도 설명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가 지원하는 대표적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IT 등을 전통기업과 융·복합해 전통기업의 첨단화와 전통산업의 고도화를 지원 하는 전통산업첨단화 지원사업 △개발성과(R&D)의 제품화를 위해 디자인 설계 금형제작 등을 지원하는 시제품제작지원사업 △제품의 가치제고와 판로확대를 위해 제작된 제품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포장디자인 및 전자캐털로그제작지원사업 △국내인증 획득지원사업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마케팅 및 판로개척까지 전주기를 단계적으로 종합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종합지원사업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유망중소기업 Global-up지원사업 △기업을 진단하고 니즈를 파악하여 해결해 주는 중소기업진단컨설팅지원 △강소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히든챔피언사업 △환경개선과 중소기업의 녹색성장을 위한 지역Eco혁신사업 등이다.

지난해 지원한 전통산업 첨단화지원사업의 경우 18개업체에 10억원을 지원한 결과 사업수행중임에도 직접 매출액이 485억원 이 발생하고 39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