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용예금도 인기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부산은행은 지난 6월 아이폰 뱅킹서비스를 본격 개통한 데 이어 10일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 윈도폰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메뉴 70여개를 추가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가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펀드조회를 비롯해 추가투자예약과 환매기능까지 포함돼 신규를 제외한 대부분의 펀드 업무를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다.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할부선결제도 포함돼 언제,어디서든 여유가 있을 때 선결제를 통해 금융비용을 아낄 수 있다.

특히 아이폰과 윈도폰의 경우 대출이자납입은 물론 외화송금과 공과금 납부도 가능하게 돼 웬만한 인터넷뱅킹 기능은 대부분 가능하다.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이달 안에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이번 서비스 추가로 인해 부산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메뉴는 아이폰의 경우 80개,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90개 가량 돼 은행권 최다의 서비스 메뉴를 제공하게 됐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현재 대부분의 은행권의 서비스 메뉴는 50여개 수준이다.

부산은행은 빠르면 이달 내 인터넷뱅킹에서 가능한 정기예금과 적금 신규도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한 달에 6000명 가량의 스마트폰 뱅킹 사용자가 늘면서 지난 9월부터 100억원 한도로 판매하기 시작한 ‘BS e-스마트정기예금’도 지난달 한도가 소진됐다.이날부터 100억원 규모로 추가판매하기로 했다.가입기간은 3,6,9,12개월 중 선택가능하다.최대 연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최저가입금액을 10만원으로 설정해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20~30대에게도 종자돈을 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개인 인터넷뱅킹의 메뉴가 보통 400개 이상인 것에 비해 스마트폰 뱅킹 메뉴가 아직 초보 단계이지만 웬만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늘어가는 스마트폰 뱅킹 유저를 위해 추가메뉴를 계속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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