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24일 DCC서 ‘10 대전로봇관련 산·학·연 기술&제품컨퍼런스 개최


(재)대전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는 오는 24일(수) 로봇센터 주최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0 대전로봇관련 산·학·연 기술&제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대학에서 그동안 연구·개발 중인 로봇 관련 신 기술 및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관련 기술 및 제품의 실수요처인 로봇기업이나 연구소를 연결해 기술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AIST 충남대 목원대 한밭대 폴리텍Ⅳ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6개 대학들은 KAIST 텔레프레젠스 기술이 접목된 영어교사로봇 Roti(라스테크 제품)를 비롯해 생체로봇, 모바일로봇, 소형정찰로봇, 배틀로봇 등 최신 연구개발 기술이 적용된 첨단로봇들을 선보인다.

대학별로는 KAIST가 4종, 충남대 4종, 목원대 8종, 한밭대 1종, 폴리텍Ⅳ대 6종, 한국기술교육대 1종 등 총 24종의 제품을 전시한다.
학술 컨퍼런스에서는 대전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서비스사업 성공사례’ 외에 KAIST의 ‘소형정찰로봇의 개발 및 운용’, 충남대의 ‘바람이라는 새로운 구동방식을 실현한 외바퀴 이동로봇’, 목원대의 ‘지능형 로봇 개발 및 현황’, 한밭대의 ‘채탄지능개발 융압쿨러의 성능해석 연구’ 등 첨단 기술개발 동향 관련 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진옥 (재)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에서 현재 진행 중인 로봇관련 연구개발 동향 외에 관련 기업 및 연구소의 기술사업화 및 제품개발 아이디어 발굴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관련 대학생들의 취업기회 제공 및 기업의 고용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