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 기간 하루평균 63만대, 추석 당일에는 74만9천대의 차량이 경남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는 추석연휴 전날인 20일에 62만1천여대, 추석연휴가가 시작되는 21일에 55만9천100여대, 추석 당일인 22일에 74만9천700여대, 연휴 마지막날인 23일에 64만3천300여대의 차량이 각각 경남지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평소 주말 교통량 수준이 56만1천대인 것을 감안하면 추석당일을 정점으로 연휴기간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귀성은 20일 오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귀가는 추석당일 22일 오후부터 다음날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경부선 경주나들목→인보 부근(14㎞) ▲남해선 창원분기점→군북나들목(33㎞), 문산나들목→산인분기점(38㎞) ▲남해1지선 창원분기점→서마산나들목(8.9㎞) ▲남해2지선 냉정분기점→서부산종점(19㎞) 등이 주요 정체예상 구간이다.

귀성길 구간별 최대 소요 시간은 ▲부산→진주 3시간30분 ▲부산→마산 1시간 ▲부산→경주 2시간10분, 귀갓길은 ▲진주→부산 4시간10분 ▲마산→부산 1시간 ▲경주→부산 1시간30분이 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남해선 동김해→대저분기점 등 상습정체구간 5곳(22.2㎞)에 갓길차로제를 운영하고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임시화장실을 79곳 추가설치한다.

우회도로 이용 등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는 도로공사 경남본부 교통정보센터(☎ 055-250-7411~2) 또는 경남본부 트위터(http://twitter.com/Expy_Gyeongnam).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sea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