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가 출산·육아휴직자 등의 업무를 대신할 대체인력 300여명을 선발한다.

행정안전부는 대체인력 모집을 1일부터 나라일터 사이트(http;//gojobs.mopas.go.kr)를 통해 공고하고 6~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일반행정 및 기능사무 분야의 7급과 9급 상당의 대체인력 200명을 통합 선발하고 대체인력 활용도를 고려해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이번에 모집하는 인력은 앞으로 중앙행정기관(서울·대전권)에서 출산·육아휴직자가 발생할 때까지 통합뱅크 인력풀에서 대기하다가 채용하는 기관에서 실시하는 면접시험을 거쳐 한시계약직공무원으로 일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도 이달 이후부터 전국 고용센터의 직업상담분야를 대상으로 100여명의 대체인력을 각 센터별로 모집한다.이외에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도 기관별로 대체인력 수요 파악이 완료되는 대로 다음달부터 대체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시계약직공무원은 출산·육아휴직자 등의 업무를 대행하기 위해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으로 상당 계급 1호봉에 준하는 보수를 받게 된다.조윤명 행안부 인사실장은 “근무실적이 우수한 한시계약직공무원은 다른 휴직자 등의 대체인력으로 우선 채용하는 등 대체인력의 전문화를 도모할 방침”이라며 “이번 대체인력 확대 선발이 휴직자의 심적 부담을 완화하고 업무공백 직위에 공무원을 추가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이달 말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등의 검증을 통해 다음달 말에 통합뱅크 대체인력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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