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올해 5월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전환 비율이 65.2%로 4월의 전환 비율(70.1%)에 비해 4.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인 9519개 표본 사업체를 조사한 결과 1년6개월 이상 근속한 기간제법 적용자 중 5월에 계약기간이 끝난 기간제근로자는 993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기간제로 계속 고용된 자가 4168명(41.9%)이었으며 계약종료 3453명(34.8%),정규직 전환 2311명(23.3%) 등이다.현행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은 계약 갱신 등을 통해 기간제 근로자의 근속기간이 2년을 넘으면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할 수 없는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자동 전환한 것으로 간주한다.이에 따라 5월에 기간제근로자 10명 중 기간제 계속 고용자를 포함한 6명 정도가 법적으로 정규직이 된 셈이다.

4월에 계약기간이 끝난 기간제근로자 1만4254명 가운데 23.5%(3353명)가 계약이 종료된 반면 기간제 계속 고용자 7892명을 포함한 70.1%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용부 관계자는 “5월의 계약종료 비율은 4월에 비해 높아지고 기간제로 계속 고용되는 비율은 낮아졌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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