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박동운 전한국일보논설위원 별세 外

입력2010.02.15 18:47 수정2010.02.15 18:47

▶박동운 전한국일보논설위원 별세，시원원동투자전무 · 시문사업 부친상=14일 일산 백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31-919-2099

▶이준형 전외환은행홍콩지점장 별세,일영전NCR상무 · 경자서초구보건소의사 부친상,오기철전외교통상부대사 · 강민호전모토로라코리아대표 장인상=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08

▶김병수 전한국담배공사금산지점장 별세,지영한국외대겸임교수 · 창덕충남대의대교수 · 창석연세대인사팀차장 · 찬영변호사 부친상=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27-7556

▶김달호 전경북매일신문편집국장 별세，대현회사원 · 정현회사원 부친상=13일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장례미사 16일 오전 10시 포항 죽도성당 054-253-4444

▶양찬우 전내무부장관 부인상，주명다울소프트대표 모친상，이순영사업 · 정문용서울보훈병원교육연구부장 장모상=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27

▶홍석노 광주새한신경외과원장 · 석근부천세종병원심장내과과장 · 석영약사 부친상，김철우의정부김철우내과원장 장인상=14일 광주 서구 쌍촌동 한국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62-380-3043

▶임채환 KT무선데이터사업본부부장 · 채준봉화군청주사보 부친상，신주원성의건설대표 · 이두환삼성전기대리 장인상=14일 경북 봉화 해성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54-679-1473

▶강현진 KT시장관리팀차장 · 현철우리투자증권투자전략팀장 · 현수올림푸스영업지원팀장 부친상=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36

▶황성순 잉글리쉬프렌즈대표 · 명순상계잉글리쉬프렌즈원장 · 석순수학교실원장 부친상,조경선송강산업전무 · 김광운광천선흥DC마트대표 · 신현돈잉글리쉬프렌즈이사 장인상=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14

▶마세호 SK에너지상무 · 성호경화엔지니어링전무 부친상=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12

▶정순임 사업 · 승현윤선생진주남대리점대표 · 규현대치혁신영어학원장 · 주현메이커영어학원장 부친상=15일 진주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55-771-7921

▶김영소 아모레퍼시픽책임연구원 부친상,배준호아모레퍼시픽팀장 · 임성주KOTRA차장 장인상=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11시 02-3010-2265

▶조의준 대한항공그룹장 · 용준조이테크대표 · 혜진국민은행차장 모친상,김성래매트라이프 · 엄재호TDI디자인대표 장모상=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92

▶김광중 한국전력공사처장 · 휘석우리은행지점장 모친상=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010-2251

▶박일석 포스코냉각설비책임연구원 · 정숙아시아나항공부산공항지점과장 모친상，장윤권아시아나항공중국항주지점장 · 박창수연합뉴스부산취재본부차장 장모상=14일 부산 남구 용호동 부산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51-933-7480

▶원청일 재미 · 청호세원산업 모친상,이원교비룡산업대표 · 윤영출사업 장모상=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2-2227-7566

▶김종태 전부산학생교육원총무부장 · 종명부산일보수석논설위원 · 현숙금정고교사 모친상，송문헌다숲갤러리대표 · 오양득세계산업부사장 · 류제광충렬고교사 장모상=14일 부산 금정구 구서동 행림요양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51-582-9601

▶송상종 피데스투자자문대표 장인상=15일 이대 목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65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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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 날리고 '경악'…"겁나서 휴대폰 못 만지겠어요" [인터뷰+]

"엄마, 나 핸드폰 액정이 아예 나갔어. 내 폰은 수리하는 중이라, 여기 수리해주시는 분 폰 빌려서 문자 보내. 휴대폰 보험 가입해둔 거로 보험금 받으려고 하거든. 우선 엄마 신분증 사진 먼저 찍어서 보내주고, 그다음 이 문자 아래 웹주소(URL)로 들어가서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받고 1시간 정도 핸드폰 건드리지 말고 있어 봐."지난 월요일인 4월 15일 오후 4시경. 경기 용인에 거주하는 50대 최모 씨는 모르는 번호로 이러한 문자를 받았다. 공교롭게도 최씨는 딸인 20대 김모 씨가 몇개월째 휴대폰 액정에 금이 간 채 사용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안 그래도 '휴대폰 좀 수리하라'며 잔소리를 해왔던 터였다. '그러게 수리하라니까. 바빠서 막 쓰다가 떨어뜨렸나 보다.' 마침 그의 딸은 최근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생애 처음 서울로 독립한 상황. 최씨는 걱정되는 마음에 아무 의심 없이 얼른 문자의 지시대로 했다.그때부터 뭔가 이상했다. 휴대폰에선 검은색 화면만 나오고 켜지지도, 꺼지지도 않았다. 터치나 버튼 어떤 것도 말을 듣지 않는 완전한 '먹통' 상태였다.4시간 뒤인 저녁 8시. 최씨는 남편의 휴대폰으로 수업을 마친 딸과 통화하며 "휴대폰은 이제 잘 되니? 그런데 내 폰이 좀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딸인 김씨가 "휴대폰? 무슨 소리야. 나 오늘 종일 학교였는데"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김씨는 자초지종을 듣자마자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최씨의 통장에서 이미 3089만원이 빠져나간 상태였다.휴대폰을 이용한 금융거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악성 문자를 통해 금융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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