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도 모르는 홍보이야기' 출간
책에는 2년간 편집기자로 근무한 것을 제외하고 국제상사 홍보실과 유니온스틸,동국제강을 거쳐 30년 가까이 홍보 외길을 걸은 경험이 생생히 녹아있다.
특히 2000년 운명한 고(故) 장상태 회장 장례를 준비하며 언론과 부딪쳤던 뒷얘기부터 수십년을 현장 취재기자와 밀고 당기며 쌓아온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하다.
김 팀장은 서문에서 "아무리 이론으로 무장한 홍보맨일지라도,홍보전선에서 말문이 막힐 정도로 추한 행태 앞에 무너지기도 하고 차마 홍보를 그만두고 싶어지는 경우도 많다"며 "이 책은 홍보업무를 맡고 있는 후배들과의 약속이며,나눔의 일환"이라고 책을 준비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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