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는 국철 1호선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에 신설된 당정역이 1월15일 개통된다고 29일 밝혔다.

당정역은 군포역 남쪽 1.2㎞ 지점에 위치한 신설 역(驛)으로 군포시가 사업비 300억원을 전액 부담해 지상 2층, 연면적 2천300㎡ 규모로 건설됐다.

군포시는 당동.당정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2006년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당정역사 건설을 추진해 왔으며 주민 여론조사와 명칭 공모 결과 등을 토대로 역 이름을 '당정역'으로 결정했다.

시(市)는 1월5일 오후 2시 당정역사 앞 교통광장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연다.

(군포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