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지난 2월 중소기업 법률지원도우미 '9988법률지원단'을 발족시킨 이래 총 488건의 무료상담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9988법률지원단은 전용 상담전화(02-3418-9988)를 통해 회사 설립부터 운영,파산 등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법률문제를 무료자문하고 있다.

법무부 상사법무과 소속 검사 1명과 변호사 1명,공익법무관 3명이 전담 인력이다. 법무부는 그동안 215개 업체로부터 504건의 신청을 받아 441건은 자체 상담하고 47건은 지원단 자문변호사들이 직접 소송을 수행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대금반환 손해배상 강제집행 등 일반 민사 문의가 2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