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21일 최양하 부회장(61)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5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테리어사업본부장 겸 기획실장 강승수 전무(44)는 부사장에 임명됐다. 최 회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한샘에 입사해 1994년 대표이사 전무,사장 등을 역임했다. 입사 8년 만인 1986년 부엌가구 부문을 업계 1위로,종합 인테리어 분야도 1997년 사업 시작 5년 만에 1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15년간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