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경제살리기 2대 분야의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인천과 충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분기, 상반기에 이어 3번째 이뤄진 것으로, 행안부와 노동부 등 7개 부처가 합동으로 청년 인턴십과 취약계층 지원 등 12개 시책을 점검했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서울과 부산, 인천, 경남, 강원, 충북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서민 생활 안정 분야에서는 인천과 대전, 전북, 충남, 충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행안부는 우수 지자체에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유공 공직자를 포상하기로 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의 `위기가정 무한 지원 사업', 인천시의 `유통업자ㆍ생산자ㆍ소비자 상생 협력 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행안부는 평가 결과를 지역정보공개 포털 사이트인 `내고장살림' 홈페이지(www.laiis.go.kr)에 공개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