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16일 오전 7시28분께 서울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에서 선바위역으로 달리던 4525호 열차가 갑자기 멈춰서 열차 운행이 6분 동안 중단됐다.이로 인해 뒤따르던 열차들도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남태령역과 선바위역 사이 절연구간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자동제어장치가 작동하면서 제동이 걸렸다”며 “뒤따르던 열차와 연결해 응급조치를 하던 중에 자동으로 복구됐고 사고 열차는 오이도역 방향으로 정상 운행했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는 열차의 기계적 결함으로 자동제어장치가 작동해 멈춰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