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실업률 증가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16일 조사됐다.

OECD는 이날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서 한국의 실업률이 전년 동월 대비 0.3% 포인트 늘어 현재 집계된 23개 회원국 가운데 고용 현황이 가장 양호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이어 독일(0.4%포인트), 오스트리아(0.7%포인트) 순으로 실업률 증가폭이 작았다.

OECD 23개 회원국 평균은 2.3% 포인트였다.

10월 실업률 자체만 살펴봐도 한국은 3.4%로 현재 집계된 23개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OECD 평균은 8.8%에 달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