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울]대우일렉트로닉스, 화재로 38억원 피해
불은 냉장고 완제품 등을 보관하던 철근콘크리트조 단층 창고 2개동 내부 6468㎡와 냉장고 1만5000대 등을 태워 38억여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정)를 냈다.
그러나 화재 당시 직원들은 모두 퇴근하거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시내 7개 소방서에 긴급출동을 지시하는 ‘광역3호’를 발령하고 소방관 740명과 각종 장비 50대를 투입, 오전 5시38분께 진화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박모(35)씨 등 소방관 4명이 손등과 어깨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 완제품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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