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실장 조주희)가 항암제 치료로 탈모된 암환자의 머리손질 및 두건·가발 활용법,건강하게 보이는 화장 요령,칙칙한 피부개선 요령 등을 담은 외모관리 가이드북을 펴냈다.

부작용이 줄어든 표적항암제가 등장하고 있지만 탈모를 유발하는 기존 항암제도 여전히 적잖은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다.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는 암세포나 모낭처럼 세포분열이 활발한 세포에 타격을 가한다. 정상 모발의 85~90%가 생장기 모발이고 10~15%가 세포분열을 하지 않고 있는 휴지기 모발이므로 항암제 투여후 1~3주가 지나면 한꺼번에 거의 모든 모발이 빠진다. 이 병원은 책을 원하는 암환자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책자를 무료 배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