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광주점 봉사동아리 ‘한사랑회’는 14일 광주공원 근교 ‘사랑의 쉼터’를 찾아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무료급식 지원활동을 벌였다.

현대백화점 광주점 직원과 협력사원 및 일반고객 등 총 43명이 활동중인 이 단체는 지난해 2월 설립돼 매월 2차례씩 ‘사랑의 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매월 1000원씩을 모은 성금 47만3000원으로 700여 명의 노인들에게 과자와 과일 등 간식거리를 제공했다.

나상목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며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봉사모임을 구성하는 등 조그마한 관심만 있으면 우리 사회가 보다 윤택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광주점내에는 장애우 복지시설인 엠마우스 복지관, 북구지역 아동복지센터, 자연보호 캠페인등 총 4개의 이웃사랑 모임이 활동 중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