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콘텐츠 정책포럼이 15일 오후4시 도청강당에서 창립회의를 갖고 포럼위원 위촉과 함께 출범한다.

경북도의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될 이 포럼의 위원은 중앙 및 지역의 학계·업계·연구소 등 관계 전문가로 4개분과(문화원형, 만화애니게임, 디지털콘텐츠, 방송영상) 60명(학계 24, 연구소 14, 업계 22)으로 구성했다.

전체회의는 년 1회, 분과회의는 년 2회 개최할 계획이며 워킹그룹은 수시 운영하여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현실적 대안 및 시책을 개발해 나가게 된다.

이 단체는 앞으로 조례제정 및 문화콘텐츠지원센터 건립 등 문화콘텐츠 발전기반 구축, 경북디지털영상콘텐츠 DB구축 등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영화·드라마 등 제작지원 확대를 비롯한 영상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포럼 창립에 앞서 사전 분과별 포럼을 통해 경상도 이야기 길 프로젝트(600억원), 전통서원중심 교육콘텐츠 개발(12억원), 4대강 관광레이싱 게임개발(2억원), 세계역사문화도시 경주의 통합 아이텐티티 구축(15억원), 지역문화콘텐츠를 이용한 에듀테이먼트 게임개발(20억원) 등의 다양한 사업도 제안됐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