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내년 하반기 시행될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을 위한 예비검사를 내년 1월30일에 하기로 하고 수험생 1천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혓다.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은 올해부터 약대의 학제가 `2+4'체제(2년 학부 과정 후 4년 과정의 약대 입학)로 바뀜에 따라 도입됐다.

약대 입학은 2년 간 학부 과정을 마친 뒤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을 보고 이 성적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약대에 지원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번 예비검사는 시험 출제, 시행, 채점, 성적 통보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 본 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르고자 실시되는 것이다.

응시료는 무료이고 문제 및 정답은 시험이 끝나고서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 탑재된다.

응시원서는 내년 1월4일부터 8일까지 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응시 희망자가 1천명을 넘으면 무작위로 추첨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