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불참자 왕따' 파문
노조측선 부인…진위 논란
문자메시지 발송시간은 노조의 파업철회 다음 날인 지난 4일 오후 4시이며 문자메시지상 보낸 사람은 '대창쟁대위(대전차량본부쟁의대책위원회)'로 돼 있었다. 코레일은 신고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노조 대창본부 김영의 부본부장은 "나도 그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그러나 본부 차원에서 그런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창본부에는 산하 5개 지부 565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거나 조기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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