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인수된 공항철도가 ‘코레일공항철도’로 새롭게 출범한다.

 코레일공항철도는 7일 기존 공항철도㈜의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 하승열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시켰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공항철도 측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4본부 3부 23팀을 4본부 16팀으로 단순화했으며, 각 팀장은 내부 공모를 거쳐 선발했다.

 코레일공항철도 관계자는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결재 단계를 줄였으며, 기술본부와 용유차량기지를 통합해 인력을 현업 중심으로 전진 재배치했다”면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기업으로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