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연예인 하리수를 지속적으로 비방했던 '악플러'가 3년 만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8일 하리수의 개인 미니홈피에 접속해 그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이모(27.여.부산 가야동)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6년 12월 8일 하리수의 미니홈피에 '정신 나간 불쌍한 어린 양아', '트랜스젠더 영원히 사라져라' 등의 글귀가 담긴 인신공격성 글을 올리는 등 이듬해 1월 2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비방성 글을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배 중 IP(인터넷 주소) 추적으로 이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검거된 후 범행 전부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