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 40대 구속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4일 주택에 창문을 뜯고 들어가 10억여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4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7월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원룸 3층 A(39)씨 집에 창문을 뜯고 들어가 안방 장롱에 보관하고 있던 부동산 판매대금 10억5천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0억6천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훔친 돈 대부분을 도박과 오락실 투자, 유흥비 등으로 몇달 만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wy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