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KBS 노조위원장이 총파업 찬반 투표 부결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무기한 단식투쟁과 대국민 석고대죄를 시작한다고 KBS 노조가 3일 말했다.

KBS 노조는 또한 총파업이 부결된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4일 발표하고, 나름의 방식으로 투쟁을 지속해 이달 중 사측으로부터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따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달 말에는 조합 집행부의 재신임을 물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